GameShot

위메이드, 대작 라인업으로 비상 꿈꾼다.

DreamCast 2010. 5. 19. 20:20

게임샷과 함께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는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의 2010년 다짐은 다부지다. '미르의 전설' 같은 스테디셀러 외에도 그 동안 비장의 무기로 숨겨 놓았던 신작 게임들이 줄줄이 출시되기 때문이다.

 

삼국지를 소재로 한 MMORPG '창천 2'는 전작이라 할 수 있는 '창천'과는 수준이 다르다. 이 게임은 중국 황천의 재앙신과 마귀들로부터 천하를 지켜 내는 이용자와 영웅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창천 2’는 쉽고 친숙한 조작과 편리한 이용자 환경에 동양 판타지의 서사적인 게임성을 더했다. 고화질 영상을 통한 영화 같은 시나리오와 마우스 하나로 진행 가능한 인터페이스가 몰입도를 높여주며, 협객, 술사, 무사, 도사 등 총 4종의 직업과 남녀 캐릭터가 등장하고, 이용자의 의지에 따라 전혀 다른 패턴의 전투가 가능해 개성 있는 캐릭터로 성장시킬 수 있다.

 

이용자의 소환에 의해 삼국지 영웅의 힘을 받아 전세를 역전시키는 ‘영웅 수호 시스템’은 ‘창천 2’의 가장 큰 특징이라 할 수 있으며, 영웅들을 활용하면 전투를 유리하게 펼쳐 나가거나 이로운 효과를 제공받을 수 있다. 아울러 영웅들을 수집하는 재미도 함께 선사한다.

 

게임 내에서 다양한 이해 관계를 맺으며 성장·경쟁하는 충성도 높은 ‘군벌 시스템’과 콘솔 게임 같은 몰입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해주는 ‘사명 퀘스트’도 빼놓을 수 없는 요소다.

 

2009년 지스타를 통해 처음 모습을 선보인 ‘창천 2’는 현재 1차 비공개 테스트를 마친 상태로 늦어도 가을 전에는 정식 서비스 될 예정이다. 

 

위메이드의 또 다른 신작 '쯔바이온라인' 역새 올해 정식 서비스 된다.

 

원작 '쯔바이'는 이스(YS), 영웅전설 등을 개발한 팔콤의 RPG로 동화 같은 그래픽과 탄탄한 스토리, 여기에 열렬한 지지를 받은 바 있는 아름다운 선율의 배경음악이 어우러진 패키지 게임의 명작으로 꼽히고 있다. <쯔바이 온라인>은 원작의 탄탄한 완성도에 온라인에서만 구현 가능한 다양한 시스템을 추가하여 이용자들을 새로운 RPG의 세계로 인도할 예정이다.

 

쯔바이온라인은 다른 게임들과 달리 음식을 먹어 레벨업 하는 시스템을 갖고 있으며 퍼즐 형태의 던전, 직업 간 합체 필살기, 원작의 영웅들과 함께 즐기는 탐험, 파스텔톤의 그래픽 등을 주요 특징으로 내세우고 있다.

 

마지막은 6년째 비밀리에 제작 중인 대작 MMORPG '네드'(NED)이다.

 

정교하고 리얼한 중세 판타지 세계의 구현을 목표로 하는 '네드'는 지난 해 4월 비공개 테스트 진행 후 유저들의 피드백과 의견을 수렴하여 게임 시스템 및 그래픽 대부분을 수정해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 게임의 주요 특징은 펠로우라 불리는 일종의 펫과 교감하면서 동료로 만들어 성장시키고 교배를 통해 최강의 펠로우를 얻는 시스템과 크라이엔진의 화려한 그래픽, 4가지 속성 시스템 등이다.

 

데모닉 스톤의 4가지 속성은 화염-얼음, 빛-어둠의 상극으로 반대 속성을 이용해 공략하는 방법이 요구된다. 또 캐릭터의 인상은 서양적이지만 의상 곳곳에 동양적 색감을 사용하여 국내뿐 아니라 유럽, 북미, 아시아권 등 해외 유저들도 친근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출처 : 게임샷 (www.gamesh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