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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하이] 메탈레이지 기자 간담회

DreamCast 2010. 5. 19. 20:12

'서든어택'과 '데카론'으로 유명한 게임하이가 8일,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신작 게임 '메탈레이지'를 선보였다.

 

메탈레이지는 3인칭 메카닉 슈팅 게임으로 기존 메카닉 게임과 달리 매우 쉽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 이 날 행사에서는 지난 4일 종료된 비공개 시범 서비스의 성과 발표와 더불어 13일 시작을 앞두고 있는 공개 시범 서비스에 선보일 신규 콘텐츠가 공개됐다.

 

게임하이 윤장열 사업총괄 이사의 인사로 시작된 이번 간담회는 게임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김태훈 PM과 게임하이 임원진, '메탈레이지'의 개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윤장열 사업총괄이사

 

메탈레이지의 비공개 테스트에는 총 8만 7천명이 테스터로 응모했으며 1만 8천 7백명이 게임에 참가, 최고 동시접속자수 3,300명을 기록하는 성과를 올렸다.

 

윤장열 사업총괄이사는 “비공개 시범 서비스 기간 동안 공식 홈페이지를 비롯한 각종 커뮤니티를 통한 호의적인 반응으로 공개 서비스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발표회에서는 13일 공개 서비스에서 새롭게 추가되는 보스미션 전용 맵 '디 데이(D-Day)'를 선보여 눈길을 모았다. 보스미션은 게임에 참여한 유저가 공격과 수비로 나뉘어 보스를 호위하거나 파괴하는 방식으로 단순 전투가 아니라 목표 수행을 위한 스토리텔링 및 팀 플레이 요소를 강화한 모드다.

 

게임하이는 '디 데이'를 시작으로 2-3차에 걸친 모드 확장을 통해 보스 호위 모드뿐 아니라 두 대의 보스 유닛이 상호 대립하는 새로운 모드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태훈 PM은 “이번 공개 서비스 시작 이후 상용화 규모의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메탈레이지의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개그맨 ‘안상태’씨도 참석, 광고 촬영 당시의 에피소드를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개그맨 안상태

 

아래는 윤장열 이사 및 개발자들과 가진 일문 일답을 정리한 것이다.

 

질문 : 비공개 서비스가 끝나자마자 공개 서비스에 들어가 행보가 좀 빨라 보인다. 문제는 없을까?

 

답변 : 비공개 시범 서비스 이전부터 충분한 사내 테스트를 거쳐 잡힌 일정으로 문제 없이 서버 오픈이 가능하다.

 

질문 : 소형과 강습형처럼 특정 기체로 유저들이 몰리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대한 개선점은 있는가?

 

답변 : 사내 테스트 결과를 통해 어느 정도 예상했던 바이다. 주메탈레이지를 처음 시작하거나 게임 플레이 시간이 짧은 라이트 유저를 중심으로 소형, 강습 기체로 몰리고 있다. 하지만 플레이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중형 또는 다양한 기체로 이동하는 현상도 확인된 만큼, 공식 홈페이지 게시판과 유저의 의견을 확인 최대한 반영해 수정할 예정이다.

 

질문 : 메카닉이라는 소재는 항상 매니악하다는 의견이 있다. 그리고 국내에서 온라인 게임으로 성공한 사례도 없다. 이에 대한 해결책은 있는가?

 

답변 : 익숙하지 않은 소재임에는 틀림없지만 서든어택을 플레이 해봤던 유저라면 익숙하게 즐길 수 있다. 또 지속적인 콘텐츠 추가를 통해 팀 단위의 플레이와 전략적인 요소를 배가 시켜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질문 : 전체적으로 높은 난이도는 여성 유저들에게 넘기 힘든 벽 중 하나다. 이에 대한 해결책은?

 

답변 : 한번 익숙해지면 대부분의 플레이를 무리없이 즐길 수 있으나, 익숙해지는 과정까지가 힘든 것으로 알고 있다. 메탈레이지는 초보자용 튜토리얼 모드와 같은 추가 콘텐츠를 통해 이 숙제를 풀어나갈 예정이다.

 



출처 : 게임샷 (www.gamesh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