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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플라이, 한국형 FPS로 해외 도전

DreamCast 2010. 4. 6. 23:38

온라인 FPS 게임의 명가 드래곤플라이가 해외에서 지속적인 매출 성장세를 보이며 해외 시장에서의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06년 세계 시장으로 처음 진출한 드래곤플라이는 그 해 전체 매출 중 해외 매출이 9억 여원에 불과했지만 2007년 56억, 2008년 130억, 그리고 지난 해 152억의 해외 실적을 기록하며 지속적인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스페셜포스의 성공 신화, 해외 시장으로 이어진다

 

현대전을 배경으로 하는 스페셜포스는 역동적인 게임 플레이와 실제 특수부대를 통해 느끼는 화려한 액션, 사실감 넘치는 타격감으로 FPS게임의 불모지였던 대한민국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온라인 FPS 게임의 붐을 일으킨 게임이다. 지난 2004년 첫 서비스 이후 국내시장 상용화 6년째인 지금도 월평균 30억원 이상의 안정적 매출을 올리는 한편, 현재 태국, 일본, 미국 및 유럽 등 전세계 30여개국에 서비스되며 해외에서도 FPS 온라인 게임부문 1위를 석권하는 등 글로벌 인기 게임으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스페셜포스는 첫 해외 진출 국가인 태국에서 누적 회원 수 1,800만 명과 동시 접속자수 5만명, 100주 이상 전체 온라인게임순위 1위를 기록하며 지금까지도 국민 온라인 게임으로 사랑 받고 있다. 또한 다른 국가보다 '가입자 평균 매출액'이 상대적으로 높아 지속적으로 고수익을 창출하고 있는 대만시장에는 누적 회원 수 500만 명, 동시접속자수 2만 명을 기록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대만의 경우 지난 해 ‘스페셜포스’ 프로게임팀을 창단해 프로리그를 본격화하며 스페셜포스가 대만의 E스포츠시장을 활성화하는데 밑거름의 역할을 해내고 있다.

 

더불어, FPS의 불모지로 알려진 일본 시장에서 2007년 2월 첫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한 스페셜포스는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일본 FPS 게임 사상 최초로 가입자수 200만명을 돌파하며 일본 열도에 FPS 게임의 신화를 만들어갔다. 지난 2월 일본 현지 퍼블리셔인 NHN Japan과 3년 연장 계약을 체결한 스페셜포스는 현재 일본 FPS게임 매출 규모에서 부동의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스페셜포스는 해외 진출이 가속화되던 지난 2008년 3월, 필리핀 시장에 진출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오며 동시접속자수 4만5천명, 누적 회원 수 700만명을 기록하며 꾸준한 매출 증가세를 나타냈다. 특히 서비스 첫 해인 2008년 7월 대비 2009년 7월 매출액 1,000% 증가라는 기록적인 상승세를 보이며 가파른 매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 밖에도 스페셜포스는 미국과 중국, 베트남, 그리고 유럽 전역에까지 진출해 적극적인 해외 서비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초의 온라인 FPS 게임을 넘어 세계 속으로 진출하는 카르마2  

 

카르마2는 2002년 서비스를 시작해 누적 가입자 1,200만명, 동시 접속자 9만명을 기록했던 세계 최초의 온라인 FPS게임인 카르마 온라인의 전통 후속 작이다. 2차 세계 대전이 끝나지 않은 가상의 역사속에서 전 유럽을 지배하는 독일과 그에 맞서는 소련의 치열한 전장이 카르마2의 배경이 되고 있다. 특히 돌격병, 저격병, 분대지원병, 중화기병으로 구성된 병과는 유저들의 전술적 능력을 최대로 끌어내도록 유도하고 있어 보다 치밀하고 전략적인 전투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신규 게임 모드와 유저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스템을 통해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는 카르마2는 지난 해 8월 일본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태국과 미국, 유럽 전역에 잇따라 수출계약을 체결하면서 점차 영역을 확대 나가고 있다.

 

 

글로벌 IP기반의 대작 게임 출시 준비

 

드래곤플라이는 개발 단계부터 해외 시장 진출을 염두해 세계적인 아케이드 게임업체인 SNK플레이모어와 파트너 십을 체결하고 베스트셀러 게임인 `메탈슬러그', `킹오브파이터즈', `사무라이쇼다운'을 온라인 게임화하는 작업에 착수했으며, FPS 게임의 원조라 할 수 있는 `둠'과 `퀘이크' 시리즈로 유명한 미국의 액티비젼 및 이드소프트웨어와도 파트너 십을 맺고 `퀘이크워즈'를 온라인 게임으로 개발해 2차 CBT를 준비 중이다. 퀘이크워즈 온라인은 기존의 FPS 게임들이 가지고 있던 세계 대전이나 현대전의 컨셉을 과감히 벗어나 미래 배경으로 하고 있다.

 

그 밖에도 캐나다의 유명 프로덕션인 ‘툰박스 엔터테인먼트’와 국내 애니메이션 업체인 ‘레드로버’ 가 제작하고 있는 3D TV용 애니메니션 ‘볼츠 앤 블립(BOLT&BLIP)’을 온라인 게임으로 개발 중이다. ‘볼츠 앤 블립(BOLT&BLIP) 온라인’ 은 횡스크롤 MMORPG 게임으로 올해 상반기 비공개 서비스(CBT)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특히 전작의 아성을 뛰어넘는 대작 타이틀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스페셜포스2가 연내 출시를 목표로 빠르게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드래곤플라이 박철우 대표는 국내 온라인 FPS 게임의 대중화를 이끈 스페셜포스가 온라인 FPS게임의 원조로 해외에서도 각광받고 있는 만큼 아시아와 미국, 유럽 지역을 넘어 CIS와 중아권 국가에까지 서비스 영역을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특히 "스페셜포스2와 차기 출시 예정 작들이 철저하게 세계 온라인 게임 시장을 겨냥해 제작되고 있는 만큼 드래곤플라이의 해외 서비스 비중이 더욱 높아져 갈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드래곤플라이 해외 진출 현황

 

국가    퍼블리셔    서비스 시기

 

미국    NHN USA         2007. 5 

일본    NHN Japan   2007. 2 

태국    TrueDigital     2006. 12

대만    Wayi            2007. 1

중국    CDC Media   2007. 6

필리핀  Liveplex    2008. 3

베트남  FPT online  2008. 4

유럽    NHN USA         2009. 7

 

 

출처 : 게임샷 (www.gamesh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