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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라이트닝 리턴즈 파이널 판타지 13

DreamCast 2014. 1. 13. 00:20

 

 

[리뷰] 라이트닝 리턴즈 파이널 판타지 13

 

 

 

 

2012 9 1일 도쿄 시부야에서 개최된 파이널 판타지 25주년 이벤트에서 [파이널 판타지 13]의 여성 주인공인 라이트닝을 주인공으로 4개의 대륙으로 구성된 세계를 플레이어가 생활하고 체험하며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와의 연동을 통해 교류할 수 있는 컨셉의 라이트닝 사가 마지막 작품을 발표했었죠.

 

[파이널 판타지 XIII-3]가 아닌 라이트닝 전설의 완결 편임을 강조하기 위해 [라이트닝 리턴즈 파이널 판타지 XIII]이란 타이틀로 발매된 이번 작품은 [파이널 판타지 XIII-2]의 엔딩 이후 수백 년이 지난 후의 세계를 배경으로 한글화를 통해 2013 11 21 PS3, Xbox360 버전이 일본과 동시 발매 되었습니다.

 

 

 

-      게임특징

 

 

 

 

[라이트닝 리턴즈 파이널 판타지 13]에서는 라이트닝만을 조작하여 이전 작품들의 전투 시스템인 패러다임셋을 바꾸는 패러다임 시프트 시스템에 새로운 전술을 구사하는 전투 시스템으로 더욱 액티브한 전투를 즐길 수 있습니다.

 

필드에서 적을 만나 전투가 시작되면 라이트닝을 직접 움직이며 커맨드 입력 방식이 아닌 액티브 타임 배틀 게이지를 전투 자원으로 소모하며 4개의 버튼에 할당된 명령으로 공격하는 방식으로 변화되어 전작들보다 다이나믹한 전투 감각을 선사합니다.

 

 

 

 

 

메인 메뉴에서 스타일 커스터마이즈를 선택하면 다양한 패러미터를 할당할 수 있는 웨어라고 하는 의상으로 플레이어만의 스타일을 커스터마이즈 할 수 있습니다.

 

착용할 웨어에 따라 외양이 바뀌는 것 외에도 어빌리티의 내용이 변경되고, 무기에 따라 물리 공격과 마법 공격 등의 스테이터스가 변화하며, 방어구에 따라 체력 게이지와 가드의 효율 등이 변화하고, 액세서리나 데코레이션으로 공격력 상승 등의 효과를 보는 등 플레이어만의 스타일을 정비해 전투 중 어빌리티나 마법, 무기 등의 장비가 다른 웨어로 전환하며 전술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아웃월드라는 온라인 공간을 통해 다른 플레이어와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는 새로운 네트워크 기능을 즐길 수 있으며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와의 연동을 통해 타임라인에 스냅샷, 배틀 스코어, 메시지를 공유할 수도 있습니다.

 

필드 상의 아웃월드 캐릭터를 통해서 다른 플레이어가 공유한 메시지나 스냅샷이 플레이어 세계의 아웃월드 캐릭터에게 전달되어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는데, 게임 내에서 입수한 아이템을 선물로 첨부하거나 리워드 교환소에서 아웃월드로부터의 각종 특전 아이템을 입수할 수도 있습니다.

 

 

 

-      게임시스템

 

 

 

 

플레이어는 시간이 흐르며 사람들이 생활하는 세계인 필드 안을 모험하고 스토리의 진행에 따라서 발생하는 메인 퀘스트, 필드에 있는 특정 캐릭터에게 말을 걸면 발생하는 사이드 퀘스트, 역 앞 선전판 옆에 있는 안내인에게 말을 걸면 소개 받을 수 있는 기도의 캔버스 등을 클리어하면서 이야기를 전개해 나가게 되는데, 기존 작품들의 일방적인 전개 방식과는 다르게 샌드박스 스타일을 채용하여 맵을 보다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게 되었지만, 불편한 내비게이션 시스템으로 인해 목적지 찾기가 쉽지 않더군요.

 

각 대륙에서 발생하는 메인 퀘스트에는 각각 플레이 테마가 설정되어 있어 룩세리온에서는 수사’, 데드 듄에서는 탐험’, 유스난에서는 잠입을 목적으로 한 메인 퀘스트가 전개되며, 퀘스트의 목적을 달성하면 돈을 입수하거나 체력, 액티브 타임 배틀 게이지, 물리 공격, 마법 공격 등의 스테이터스가 성장합니다.

 

 

 

 

 

라이트닝이 사용하는 스킬과 마법을 어빌리티라고 하는데, 배틀 중에는 액티브 타임 배틀(ATB) 게이지를 사용하는 것과 글로리 포인트(GP)를 소비하는 2종류의 어빌리티가 존재합니다.

 

특히 GP 어빌리티는 GP 포인트를 소비하는 특별한 마법으로 메인 메뉴와 배틀 중의 일시 정지 메뉴에서 발동할 수 있는데, 필드에서의 시간 경과를 일정 시간 멈춰 제한 시간이 있는 퀘스트를 수행할 때 유용하게 이용하는 등 다양한 종류의 어빌리티로 배틀과 퀘스트를 유리하게 진행해 나갈 수 있습니다.

 

 

 

 

 

장비와 공격에는 물리, 마법, , , , 풍으로 대표되는 속성이 붙은 것이 있어 적들은 특정 속성의 공격을 하거나 어느 속성에 대한 내성을 지니기도 해 전투를 펼친 적이 있는 적은 배틀 중에 라이브라 정보를 통해 속성을 확인하고 약점 속성으로 공격하면 보다 큰 대미지를 입힐 수 있습니다.

 

또한, 적의 약점을 연속해서 노리거나 공격의 빈틈을 찌르면 적의 태세가 무너지는 녹아웃 상태가 되어 평소보다 많은 대미지를 줄 수 있고, 새로운 공격 기회를 엿볼 수도 있습니다.

 

 

 

-      게임플레이

 

 

 

 

세계는 13일 후에 종말을 맞이하게 되는데, 라이트닝은 사람들을 구원하는 해방자로서, 공중 거점인 방주와 필드 사이를 오가며 세계의 수명을 연명하면서 여행을 이어나가게 됩니다.

 

퀘스트를 클리어해서 사람들의 영혼을 해방시키면 휘력이라는 해방자 라이트닝의 특별한 힘을 입수할 수 있는데, 세계의 생명을 주관하는 성스러운 나무이자 휘력을 양식으로 성장하는 성수 위그드라실에게 이 휘력을 바치면 세계는 활력을 되찾고, 그 만큼 세계의 수명을 늘릴 수 있습니다.

 

 

 

 

 

필드 내에서 적을 만나면 배틀이 시작되는데, ATB 게이지의 소비량이 설정되어 있는 물리공격, 마법공격, 가드 등의 어빌리티를 선택하면서 리얼타임으로 전투가 전개됩니다.

 

배틀의 스타일을 공격에 특화된 스타일, 방어에 적합한 스타일 등을 사전에 설정해 두고 전투 상황에 따라 스타일을 전환하거나, GP를 소비해 시간 흐름이 느려지는 오버 클록을 발동해 연속 공격을 펼치는 등 배틀을 유리하게 이끌어 갈 수 있습니다.

 

 

 

 

 

필드 안에는 아이템을 취급하는 잡화점, 스킬과 마법을 합성하는 마법 상점, 웨어와 데코레이션을 취급하는 장비 상점, 무기와 방어구를 취급하는 대장간,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여관, 식사를 할 수 있는 음식점 등 점포 형식의 상점과 행상인 형식의 가게가 있습니다.

 

필드 안에서는 시간의 개념이 존재해 각 상점마다 개점 시각과 폐점 시각이 설정되어 있으므로 시간을 유념한 진행이 필요합니다.

 

 

 

마치며

 

 

 

 

[파이널 판타지 13] 시리즈의 3번째 작품이자 완결편인 [라이트닝 리턴즈 파이널 판타지 13]은 라이트닝만을 조작하며 패러다임 시프트 시스템에 새로운 전술을 구사하는 전투 시스템과 이동이 가능한 조작으로 보다 다이나믹한 전투 감각과 퀘스트 중심의 샌드박스 스타일로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있는 작품입니다.

 

하지만 시리즈의 완결편답게 어려운 난이도와 불편한 내비게이션 시스템, 13일이라는 시간적인 제한 요소는 플레이 진행을 더디게 만들기도 하더군요.

 

[파이널 판타지 13] 시리즈는 모두 한글화되어 발매되었고, 출시를 기념하여 프로듀서 하시모토 신지와 디렉터 토리야마 모토무가 방한하여 행사를 진행해온 만큼 새롭게 선보일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들도 한글화를 통해 선보일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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