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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EK 게이머 캠프 [나는 게이머다] -3일차-

DreamCast 2011. 10. 11. 13:45

 

SCEK 게이머 캠프 [나는 게이머다] -3일차-

 

 

 

PlayStation과 함께 하는 게이머 캠프의 마지막 날이 밝았습니다. 전날 광란의 밤(?)을 보낸 이후라 그런지 조용한 아침을 맞이하게 되었네요. 시상식 외에는 기상미션 등 공식적인 일정이 없어서 어제와는 대조적으로 한가로운 모습입니다.

 

 

 

 

공기 좋은 곳에서 술을 마셔서 그런지 술에 잘 취하지도 않더니 눈도 일찍 떠져서 일어나 강산의 향기펜션을 한 바퀴 돌아봤습니다. 펜션의 뒤편으로는 홍천강이 흐르고 있어서 물안개가 피어 오르고 있더군요. 수상스키를 즐길 수 있는 수상스키장과 수영장 등의 부대시설이 별도로 구비되어 있어서 여름에 방문하기 좋을 것 같더군요.

 

 

 

 

9시부터 해장국과 함께 조식이 제공되었는데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10시부터는 강당에서 시상식과 함께 캠프 해단식이 진행 되었습니다. 강당에는 아직도 시연대가 설치되어 있어서 마지막까지 게임을 즐겨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 캠프에서 좋았던 점 중의 하나는, 이렇게 모임 장소마다 시연대가 마련되어 있어서 기다리면서 언제든지 게임을 즐길 수 있었던 점입니다.

 

 

 

 

해단식에서 스티커를 가장 많이 모은 조에게는 게임 타이틀, OST 등을 비롯한 상품을, 개인별로 스티커를 가장 많이 모은 게이머에게는 100만원 PSN 카드를 상품으로 증정하였습니다.

조원들과 합심하여 무브도 모두 찾고 각종 프로그램에 열심히 참여했지만 아쉽게도 우리 조는 상품과는 거리가 멀었던 거 같네요.

시상 외에도 각 조장님들에게는 수고하셨다는 의미로 3만원권 PSN 카드를 증정했고 추첨을 통해 호러 게임 프로그램에서 사용된 직소퍼즐과 피규어를 선물로 증정했습니다.

 

 

 

 

시상식을 마치고 모두 모여서 기념사진을 촬영한 후에 타고 왔던 버스에 올라 처음 출발했던 용산 전자상가로 향했습니다. 연휴 마지막 날이라 길이 많이 막힐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빨리 용산에 도착해서 준비해준 도시락은 PS 체험존에 가서 먹었네요.

 

 

 

 

2 3일동안 함께 했던 조원 분들과 인사를 나누고 서로 PSN ID를 알려줘 온라인에서 또 뵙기를 기약하며 집으로 향했습니다. 집에 도착해서 짐을 정리하고 캠프에서 받았던 기념품들을 펼쳐봤습니다.

 

긴팔 티셔츠와 야구점퍼, PlayStation Move 전용 주변기기인 샤프슈터와 하츠네 미쿠 피규어, 플레이스테이션 로고가 새겨진 자동우산, 피아니스트 랑랑이 연주한 [그란 투리스모 5] OST, [여신전생 페르소나 3] 공식 설정 자료집, 그란 투리스모 반팔 티셔츠, [킬존3] 헬가스트와 [리틀빅 플래닛] 세브 피규어, 퀴즈대회에서 사용했던 [2] 화이트 보드판, 사장님이 이번 캠프 참가자들을 위해 도쿄 게임쇼에서 직접 구매해 오셨다는 [캐서린] 손목 스트랩, 그리고 추첨을 통해 받은 [데드 아일랜드] 직소 퍼즐까지 이번 캠프를 통해 다양한 기념품들이 생겼네요.

 

 

 

 

게이머 캠프 [나는 게이머다]를 통해 미 발매 타이틀들을 직접 플레이 해볼 수 있는 시연 기회도 갖고 고수들의 게임 설명과 함께 게임대회, 호러게임, 액션 챌린지, 퀴즈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참여해 볼 수 있는 캠프였습니다.

특히 게임 웹진과 게이머가 함께 모인 자리에서 하반기 라인업이 공개되기도 했고 SCEK의 카와우치 대표님도 직원들과 함께 캠프에 참여해 친숙한 모습을 엿볼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캠프였습니다. 주최사인 SCEK를 비롯해 주관사인 레드사이렌, MC 윤남균님과 여러 진행요원들의 철저한 준비와 노고에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이번과 같은 이례적인 행사가 또 진행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지만 앞으로 다양한 행사를 통해 유저들의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전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네요.

 

 

 

플레이스테이션 캠프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