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어스 오브 워 3 게이머 파티
2011년 9월 20일에 정식 발매되는 Xbox360 최고의 FPS 게임인 [기어스 오브 워3] 출시에 앞서 유저들이 직접 게임을 체험해 보고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게이머 파티’가 지난 일요일 한국마이크로소프트에서 열렸습니다.
사전 참가 신청을 통해 160명의 게이머를 초청했는데, 선정되어 파티에 참가할 수 있었습니다. 행사 장소에 찾아오는 방법을 문자로도 안내해 줘서 지하철 2호선 선릉역 1번 출구로 나가서 어렵지 않게 포스코센터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포스코센터는 동관과 서관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참가자들이 동관으로 잘못 가지 않도록 서관 엘리베이터로 친절히 안내가 되어 있더군요.
5층 행사장 입구에서는 참가자 확인을 거쳐 기념품과 함께 이벤트 추첨권을 나눠주시더군요.
로비 한편에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주변기기들인 마우스, 키보드, 웹캠 등이 진열되어 있었고 Xbox360의 정식발매 타이틀들과 페이스플레이트, 주변기기와 각종 피규어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오후 3시부터 한국마이크로소프트 Xbox360팀을 담당하고 계시는 ‘송진호’ 이사님의 인사로 게이머 파티가 시작되었습니다.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참여해 줘서 경품 상품을 업그레이드 해주시더군요.
행사장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뉘어 4:4 토너먼트 게임대회, 호드 모드 개인전, 3D 체험 코너로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공식적인 행사 일정이 오후 8시까지여서 파티에 걸맞게 뷔페가 마련되어 있어 게임도 즐기고 다양한 먹거리로 입까지 즐거울 수 있었습니다.
[기어스 오브 워3]는 18세 이상이 즐길 수 있는 이용등급의 게임인 만큼 사전에 18세 이상 참가자 만을 선정해서 그런지 음료와 함께 맥주도 제공되어 시원한 맥주를 마시며 게임대회를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호드 모드 개인전의 1등 상품이 [기어스 오브 워 3 Limited Edition]에서 Xbox360으로 업그레이드 된 만큼 많은 참가자들이 줄을 서서 개인전에 참여하고 있었습니다. 상위권 점수를 보니 역시 세상은 넓고 고수들은 많더군요.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3D 게임 콘텐츠의 시너지 효과를 위해 LG전자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는 소식을 접했는데 행사장에도 LG의 55인치 대형 3D TV와 3D 안경이 준비되어 있어 3D 영상이 지원되는 [기어스 오브 워 3]를 보다 실감나게 플레이 해볼 수 있었습니다.
3D 안경은 넉넉히 준비되어 있어 굳이 직접 플레이 하지 않아도 3D 안경을 쓰고 다른 유저들의 플레이를 감상할 수도 있었는데 3D로 즐기는 [기어스 오브 워 3]는 입체감과 원근감이 놀랍더군요.
행사장 중앙에서는 총 8팀이 참여하는 4:4 토너먼트 팀 데스매치 게임 대회가 지속적으로 진행 되었습니다. 준결승까지는 3판 2선승재로 Old Town 맵에서 진행이 되었고 결승전은 5판 3선승재로 Trenches 맵에서 진행 되었습니다.
게임 대회니 만큼 긴장감도 있고 고수분들의 플레이를 직접 보는 것도 재미있더군요. 친구들과 한 팀을 이뤄 서로 상황을 이야기하면서 즐기는 모습이 한편으로는 부럽기도 하더군요.
결승전은 3판을 내리 이기면서 좀 싱겁게 끝나버렸지만 실력만큼은 인정하고 싶더군요. 우승한 팀에게는 팀원 모두에게 [기어스 오브 워 3] 타이틀이 증정되더군요.
게임 대회가 생각보다 일찍 종료되면서 레이싱모델 ‘송아름’ 양의 진행으로 추첨 이벤트가 바로 이어졌습니다. 추첨 이벤트 상품으로는 Epic Edition, Limited Edition, Standard Edition, 클리프B 싸인티셔츠, Xbox Live 3개월 이용권 등이 주어졌는데 당첨이 되어도 타이틀이 아직 발매가 되지 않은 시점이라 추후 배송이 된다고 하더군요.
참가자분들의 요청으로 이벤트 상품 외에 파티를 위해 특별히 제작된 현수막도 추첨을 통해 나눠주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비록 추첨 운은 없었지만 참가자 모두에게 나눠준 전투식량과 스티커, 스포츠타월은 간직할 수 있게 되었네요. 전투식량은 정말 간만에 먹어 볼 수 있게 되었는데 사재 전투식량의 맛은 어떨지 궁금하네요.
행사는 마무리 되었지만 예정된 일정까지 계속 게임은 즐길 수 있었습니다. 이번 파티를 통해 공개된 Act.1만 게임을 즐길 수 있었는데 Act.1만으로도 [기어스 오브 워3]의 완성도를 충분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활동중인 커뮤니티 분들이나 친구들과 함께 파티에 참가해 게임도 즐기고 맥주와 음식을 즐기며 충분한 시간 동안 담소를 나눌 수도 있어서 더욱 즐거웠던 게이머 파티였던 거 같네요.
건물을 나서면서 지하 1층부터 지상 1층까지 연결된 높이 9m의 38억원짜리 아크릴 수족관을 감상하고 집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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