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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3] UFC 2009: 언디스퓨티드

DreamCast 2009. 5. 26. 17:59

UFC 2009: 언디스퓨티드

 

 

글로벌 PC 및 비디오게임 개발, 배급사, THQ Inc.의 한국 지사인 THQ코리아는, Xbox360과 플레이스테이션3용 차세대 종합 격투 대전 게임인 UFC 2009 언디스퓨티드를 5월 20일 국내에 정식 발매했다.

 

 

 

UFC 2009 언디스퓨티드는 미국의 이종격투기 대회인 얼티메이트 파이팅 챔피언쉽(UFC)을 기반으로 제작되었으며, UFC에서만 볼 수 있는 특유의 역동적이면서도 강렬하고 또 세밀한 액션성을 사실적으로 구현한 대전 격투 게임이다.

 

 

게임특징

  

 

격투 게임 전문 개발사로 자리매김한 유크스사가 독자 고안한 3차원 그래픽 기술 및 하복 물리 엔진을 기반으로 개발된 UFC 2009 언디스퓨티드는, 얼티메이트 파이팅 컨트롤 시스템을 도입하여 복싱과 킥복싱, 브라질 유술 등 다양한 격투 경기를 실제처럼 플레이 할 수 있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미르코 크로캅의 실물사진과 게임상의 모습

  

반다레이 실바의 패배 모습

 

UFC 2009 언디스퓨티드는 공식 UFC 게임으로 5개 체급에 소속된 80여명에 달하는 실존 선수가 등장하고 UFC 전용 경기장인 옥타곤을 비롯해서 유명 해설가, 아나운서, 심판, 트레이너, 옥타곤 걸 등을 사실적으로 재현하고 있다.

 

게임 모드

 

선수 선택

  

 

선수 선택 화면에서는 기본적으로 5 체급으로 나뉘고 각 선수의 기본 능력치와 특성, 승패 기록을 확인할 수 있고 선택한 선수로 연습 모드를 즐길 수 있다.

 

 

튜토리얼

  

 

튜토리얼 모드에서는 UFC의 기본기에서부터 콤보에 이르기까지 모든 기술에 대해 교육을 받거나 가이드 모드를 통해 게임 플레이의 특정 요소에 대해 연습해 볼 수 있다.

 

 

Classic Fights

 

Classic Fights 모드에서는 UFC 역대 명경기의 하이라이트와 인터뷰 내용 들을 다시 감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당시 경기를 그대로 다시 재연해서 직접 플레이 해볼 수 있다.

 

 

게임플레이

 

선수 생성

 

플레이어는 선수의 국적 및 이름, 외양, 유니폼, 격투 방식, 기술 및 숙련도를 선택해 자신만의 캐릭터를 생성해 UFC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기 위한 과정을 거치게 된다. 하지만 생성 시스템이 한정적이라 캐릭터를 원하는 모습으로 만드는 것이 쉽지 않아 아쉬움으로 남는다.

 

 

일정 관리

 

자신만의 선수를 생성했으면 메일을 통해 대전 상대와 시합 일정을 잡고, 캠프에서 훈련을 시작하게 된다. 훈련을 통해 선수의 특정 능력치를 향상시킬 수 있지만 그만큼 체력도 소모되기 때문에 훈련과 휴식을 적절히 병행해야 하고 시합 전에는 꼭 휴식을 취해서 소모된 체력을 회복해 두어야 한다.

훈련은 미니게임 등을 통해 직접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훈련 일정과 종목만을 선택하게 되어 있어서 편하긴 하지만 다른 즐길만한 요소가 부족하다는 게 역시 아쉬움으로 남는다.

  

 

 

기본적으로 패드 버튼을 이용해 오른쪽 펀치, 왼쪽 펀치, 오른쪽 킥, 왼쪽 킥 공격을 하게 되고, R1 버튼으로 상단 방어, R2 버튼으로 하단 방어를 하게 된다. 기본 공격 조작에 L2나 방향키의 조합으로 공격에 변화를 줄 수 있다. 슈퍼맨 펀치와 같은 가격기술은 L1 버튼을 누른 상태로 공격을 가하면 된다.

 

 

 

L2 버튼으로 테이크다운을 걸 수 있고, R3 버튼으로 서브미션을 시도할 수 있다. UFC에서 그라운드 경기는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오픈 가드 업, 하프 가드 업, 풀 포스쳐, 마운트 업 등 오른쪽 스틱을 이용해 자신이 유리한 위치로 이동해야 하고, 방어를 하는 경우라면 오른쪽 스틱을 이용해 위치 이동으로 플레이어의 위치를 역전시키거나 일어나야 한다.

 

  

 

선수 체력 외에 가격 및 위치 이동 같이 어떤 동작을 실시하면 소모되는 기력이 있어서 지나치게 적극적으로 공격하거나 지나치게 많은 공격을 받으면 선수가 휘청거리므로 휴식을 취해 기력을 회복할 틈을 줘야 한다.

 

 

마치며

  

 

선수 등장 신이 없고 경기 외에 부가적으로 즐길 만한 요소가 부족하며 온라인 대전시 랙이 발생하는 게 단점으로 꼽히지만, 실존 UFC 선수들의 등장, 진동과 함께 느껴지는 만족스러운 타격감, 역동적인 모습, 신체 곳곳에 남겨지는 타격 흔적과 땀까지도 세심하게 묘사되어 있어 손끝으로 전해져 오는 UFC의 격렬한 경기를 느낄 수 있다.

 

UFC의 팬과 격투 게임을 좋아하는 게이머들에게 추천하며, 다음 작에서는 우리나라 선수가 등장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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