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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i] 마리오 파티 8 리뷰

DreamCast 2009. 2. 11. 15:46

 

마리오파티 8

 

1980년대에 닌텐도사의 마스코트인 ‘마리오’를 소재로 한 게임이 출시된 이후 다양한 마리오 시리즈가 발매되었고 게이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다양한 시리즈로 거듭나면서 루이지, 피치공주, 요시, 와리오, 데이지, 키노피오, 와루이지 등 다양한 캐릭터들이 탄생했고 때로는 그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게임들도 발매가 되었다.

 

이번에 소개하고자 하는 ‘마리오파티 8’은 그동안 마리오 시리즈를 통해 선보였던 마리오, 루이지, 피치, 요시, 와리오, 데이지, 키노피오, 와루이지, 와르르, 징오징오, 키노피코, 해머브러스, 부끄부끄, 캐서린이 모두 등장해 보드게임을 펼치는 게임으로 1998년 ‘닌텐도 64’용으로 처음 선을 보인 이후 시리즈 8번째 편으로 봄버맨의 제작사로 유명한 ‘허드슨’에서 제작하여 닌텐도 Wii로는 처음 선을 보이는 작품이다.

 

 

닌텐도 Wii용 ‘마리오 파티 8’은 보드게임 속에서 펼쳐지는 70가지 이상의 미니게임들을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파티 게임으로 Wii 리모컨을 이용한 다양하고 직관적인 조작의 미니게임들을 최대 4명까지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마리오 파티는 주사위 수만큼 이동하는 보드게임과 정지한 포인트에 따라 이벤트가 벌어지는 미니게임을 하나로 합친 파티 게임이다.

 

 

  

‘마리오 파티 8’에는 5개의 랜드가 존재한다.

 

n        파티랜드 : 4명이 대결하는 ‘배틀로얄’, 2명이 한 팀이 되어 2 vs 2로 대결하는 ‘팀매치’, 1 vs 1로 대결하는 ‘듀얼매치’가 있다.

n        스타배틀랜드 : 1인용 게임이다. COM이 조작하는 캐릭터와 1 vs 1로 대결한다.

n        미니게임랜드 : ‘파티랜드’와 ‘스타배틀랜드’에서 플레이 한 미니게임을 사용하여 여러 가지 게임을 즐길 수 있다.

n        엑스트라랜드 : 이 랜드에서만 플레이 할 수 있는 스페셜 미니게임을 즐길 수 있다.

n        재미동산 : 다른 랜드에서 플레이 하면 받을 수 있는 ‘카니발 카드’를 사용하여 미니게임을 늘리거나 미니게임 기록을 볼 수 있다.

 

 

-        파티랜드

 

  

파티랜드 모드로 플레이 할 때는 배틀로얄, 팀매치, 듀얼매치 중 한가지 배틀을 선택하고 캐릭터, 참가인원수, 스테이지 및 턴 수, COM의 레벨 등 규칙을 설정하고 게임을 진행한다.

 

 

  

파티랜드의 승리 조건은 선택한 배틀 규칙에 따라 다르지만, 보드게임과 미니게임을 통해 코인과 스타를 많이 모으는 것이 기본이다. 다양한 미니게임에서 승리하여 코인을 모아 보다 많은 스타를 얻어야만 게임에서 승리할 수 있다.

Wii 리모컨을 위로 휘두르면 주사위 블록을 두드릴 수 있으며, 나온 수만큼 이동하게 된다.

 

 

  

주사위 수만큼 이동하고 정지한 포인트의 종류에 따라 캔디를 얻거나 이벤트가 펼쳐진다.

포인트의 종류는, 3코인을 받을 수 있는 파란색의 플러스포인트, 3코인을 빼앗기는 빨간색의 마이너스포인트, 여러 가지 이벤트가 벌어지는 해프닝포인트, 행운의 이벤트가 벌어지는 럭키포인트, 플레이어에게 유리한 이벤트가 벌어지는 DK포인트, 플레이어에게 불리한 이벤트가 벌어지는 쿠파포인트가 있다.

럭키포인트의 경우 코인과 스타를 한번에 얻을 수 있는 곳으로 꼴찌이던 플레이어가 한번에 1등이 될 수도 있는 곳이다.

 

 

  

플레이어의 차례가 되면 주사위 블록을 두드리는 것 외에도 획득한 캔디를 사용하여 다양한 효과를 낼 수도 있고, 전체 맵을 선택하여 스테이지의 전체 지도에서 자신과 라이벌이 있는 지점을 확인할 수 있고 스크롤 맵을 선택하면 스테이지를 스크롤 할 수 있다.

 

 

 

캔디는 스테이지를 이동하면서 얻거나 캔디가게에서 코인으로 살 수 있다.

캔디의 종류로는, 주사위 블록을 변화시키는 빨간색 캔디, 이동 전에 효과를 발휘하는 초록색 캔디, 이동 중에 효과를 발휘하는 노란색 캔디, 이동 중에 강력한 효과를 발휘하는 파란색 캔디로 나뉜다.

캔디의 효과에 따라 상대방의 코인을 뺏어오거나 대결을 통해 스타나 코인을 뺏어 올 수도 있고, 많이 진행한 플레이어를 출발 위치로 돌려 보내는 등 진행 상황에 큰 변화를 주기 때문에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전원 이동이 끝나면 미니게임이 시작된다. 각각의 캐릭터가 정지한 칸의 색에 따라 미니게임의 종류가 달라지게 되는데, 전원이 같은 색의 칸에 정지했을 때는 4인용 미니게임이 진행되고 1명만 다른 색의 칸에 정지했을 때는 1 vs 3 미니게임이, 2명씩 다른 색의 칸에 정지했을 때는 2 vs 2 미니게임이 진행된다.

1 vs 3, 2 vs 2 미니게임에서는 협공을 통한 팀플레이가 중요하다.

 

 

  

미니게임의 조작 방법에 따라 Wii 리모컨을 좌우로 이동하거나 휘두르거나 노를 젓는 등 직관적이고 다양한 조작의 미니게임을 즐길 수 있어 다양한 조작감을 맛볼 수 있다.

미니게임에서 승리하면 코인을 얻을 수 있고 모은 코인으로 스타를 살 수 있게 된다.

 

 

-        스테이지

 

  

‘마리오 파티 8’에는 총 6개의 스테이지가 등장합니다.

 

l        동키콩의 정글파크 : 정글을 탐험하는 스테이지이다. 옆에서 보는 화면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위에서부터 나무통이 굴러 떨어지거나 워터 슬라이드를 타고 한 번에 내려가는 등의 이벤트가 펼쳐진다.

l        굼바의 오션로드 : 분기점이 전혀 없는, 해변의 외길로 진행하는 스테이지이다. 막다른 길에는 해적선이 정박해 있는 보물섬이 있으며 보물섬에서는 캡틴쿰바가 보물을 지키고 있다.

l        킹부끄의 미스테리하우스 : 유령의 집 스테이지이다. 누군가가 지나간 루트 이외에는 어둡기 때문에 무엇이 있는지 알 수 없다. 킹부끄의 방에 도착하면 코인과 스타를 교환할 수 있다.

l        헤이호의 드림익스프레스 : 특급열차의 지붕과 차내를 통과하는 외길 스테이지이다. 차량이 뒤바뀌거나 수수께끼의 사건이 발생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l        엉금엉금의 해피타운 : 호텔이 늘어선 거리 스테이지이다. 호텔은 코인을 가장 많이 투자한 플레이어의 소유가 된다. 투자한 코인 수에 따라 호텔이 커지고, 받게 되는 스타의 수도 바뀐다.

l        쿠파의 스페이스콜로세움 : 쿠파의 우주 격투기장 스테이지이다. 이 스테이지에서는 처음부터 스타를 가지고 시작하며 킬러캔디나 쿠파캔디를 사용하여 서로 스타를 빼앗아야 한다.

 

각 스테이지의 특성을 파악하고 진행하는 것이 유리하다. 순위가 조금 뒤쳐지더라도 그 스테이지의 특성을 활용하면 단번에 우승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        미니게임랜드

 

  

미니게임랜드는 다른 랜드에서 플레이 한 적이 있는 미니게임들을 다시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프리플레이, 승자진출전, 크로스패널, 라인볼, 어택 미니게임의 5가지 모드로 미니게임을 즐길 수 있다.

보드게임보다 미니게임 플레이를 원하는 분이라면 이 모드를 추천한다.

 

 

-        엑스트라랜드

 

  

엑스트라랜드에는 이곳에서만 플레이 할 수 있는 미니게임들이 준비되어 있다. 이 모드에서는 마리오 캐릭터 외에 자신의 Mii를 선택하여 미니게임을 즐길 수도 있다. Wii용 리모컨과 눈차크를 함께 사용하는 ‘깃발들기 헤이호’ 게임 외에 ‘스피드 레이스’, ‘같은 순서를 찾아라’, ‘볼링’ 등의 추가된 미니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다.

 

 

-        재미동산

 

  

재미동산에서는 다른 랜드에서 플레이 하고 얻은 ‘카니발 카드’를 사용하여 새로운 미니게임과 교환하거나 카니발 피규어를 구입하고 아이템매점에서 게임 중의 다양한 요소를 늘리거나 카니발 퍼레이드를 볼 수 있다.

구입한 아이템으로 게임을 보다 다양하게 즐길 수 있게 된다.

 

 

마치며

  

  

4명의 캐릭터가 보드맵 위에서 주사위를 두드려 진행해가며 맵 위의 각종 장치와 미니게임 등을 통해 코인과 스타를 모으는 ‘마리오 파티 8’

보드 게임을 비디오 게임화 시켜 다양한 이벤트와 미니게임을 즐길 수 있지만 미니게임 중에 Wii 리모컨의 인식이 떨어지는 문제점과 게임 도입 부분은 16:9의 와이드 화면이 대응되는 반면 본 게임에서는 4:3의 일반 화면만이 대응되는 단점도 보인다.

그리고 눈차크를 활용한 게임이 ‘깃발들기 헤이호’뿐이라 아쉬움이 남는다.

 

그래도 다양한 미니게임과 Wii 리모컨을 활용한 직관적인 플레이로 Wii가 가진 매력을 잘 살리고 있고 설연휴 등 가족들이 함께 모인 자리에서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타이틀이다. 닌텐도 Wii가 있는 분이라면 명절날 윷놀이 대신 가족들과 함께 마리오 파티를 즐겨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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