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의 USB 메모리처럼 생긴 이 빨간 물건이 8월 31일부터 129달러의 가격으로 판매된다고 합니다. IUM이라는 이름의 이 장치는 USB 메모리가 아닙니다. 저장 공간이 전혀 없으며, Wi-Fi 연결을 통해 각 기기들간의 데이터 공유를 가능하게 해줍니다.
공유할 멀티미디어 데이터가 담긴 노트북(무선랜이 연결된 상태)에 IUM을 연결해서 전용 소프트웨어(Infinite Portal)를 설치합니다. IUM이 활성화되면 그대로 빼내어 무선랜이 지원되는 다른 PC나 게임 콘솔기기에 꽂아줍니다. 이렇게 되면 노트북의 멀티미디어 데이터들을 PC, 게임 콘솔기기등에서 바로 쓸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IUM을 여러 개 준비하면 PC 하나를 멀티미디어 메인 서버로 운용하고 다른 기기들에서 컨텐츠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PS3나 Xbox360을 통해 PC에 저장된 이미지나 음악, 영상등을 보다 편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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