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테일즈 오브 엑실리아 2, 발매 기념 프로듀서 간담회
[테일즈 오브 엑실리아 2]의 발매를 기념해 지난 10월 23일, 한국스카우트연맹회관 1층 세미나룸에서 ‘바바 히데오’ 프로듀서 초청 간담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사전 참가 신청을 통해 선정된 인원만이 간담회에 참여할 수 있어서, 행사장 입구에서 개인 확인을 거쳐 간담회장에 들어설 수 있었습니다. 간담회가 저녁 시간에 진행된 만큼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다과와 함께 햄버거, 음료수, 기념품을 나눠주더군요.
간담회 시작 전까지는 캐릭터 별로 마련된 시연대에서 조작 안내를 보고 자유롭게 [테일즈 오브 엑실리아 2]를 직접 플레이 해볼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다른 게임 간담회와는 다르게 여성 유저분들의 참여가 두드러지더군요.
반다이남코 파트너즈 코리아의 ‘박희원’ 지사장님의 환영 인사로 간담회가 시작 되었습니다. 국내 콘솔 게임의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 반다이남코 본사에서도 타이틀 홍보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다양한 행사와 간담회 등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테일즈 오브 엑실리아 2]의 오프닝 영상을 감상하고, ‘바바 히데오’ 프로듀서가 이번 작품의 특징에 대해 직접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해 나갔습니다.
전작으로부터 1년 이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이번 작품은 ‘루드가 윌 크루스닉’과 최연소 여주인공인 ‘엘 멜 마타’를 새로운 주인공으로 스토리를 펼쳐가며, 전작의 캐릭터인 ‘쥬드’, ‘레이아’, ‘미라’, ‘가이아스’, ‘뮤제’ 등은 파티 캐릭터로 등장하더군요.
상황에 따른 다양한 선택지에서 플레이어가 직접 대사와 행동을 선택할 수 있고, 크로스 더블 레이드 리니어 모션 배틀 시스템을 통해 플레이어는 쌍검, 쌍권총, 해머 3종류의 무기를 자유롭게 바꿔가며 다양한 기술을 구사해 전투를 펼쳐나갈 수 있더군요.
특히 ‘공명’ 시스템을 통해 두 명의 캐릭터가 다양한 연계기를 구사할 수 있으며, ‘해각’이라는 변신 시스템이 새롭게 도입되어 이공간으로 적들을 끌고 들어가 압도적인 파워로 다수의 적들을 섬멸할 수 있는 변신 능력도 선보여 다채로운 전투 시스템을 유저들에게 선사하기 위해 고심한 흔적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게임 내의 영상은 일본의 유명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유포터블’이 담당하였고, 이번에도 인기 가수 ‘하마사키 아유미’가 테마 송을 불러 게임의 완성도를 더해주고 있더군요.
프리젠테이션 이후에는 ‘바바 히데오’ 프로듀서가 직접 게임을 시연해 보이며 시리즈 특유의 대화 연출과 변화된 전투 시스템, 캐릭터 간의 자유로운 아이템 착용 등에 대해서 소개를 이어갔습니다.
이어진 Q&A 시간에는 이번 작품에 대해 궁금한 점들을 물어보고 공개가 가능한 선에서 답변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테일즈 오브 베스페리아], [테일즈 오브 그레이세스f], [테일즈 오브 엑실리아]의 세이브 데이터가 있으면 특전을 획득할 수 있고, [테일즈 오브 엑실리아]의 클리어 데이터가 있으면 추가 특전을 획득할 수 있다고 하네요.
또한 전작에서 구매한 DLC 복장은 [테일즈 오브 엑실리아 2]에서도 적용할 수 있으며, [테일즈 오브 엑실리아 2] 초회 한정판에 주어지는 복장도 전작에서 해당 캐릭터에게 적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벤트 시간에는 ‘바바 히데오’ 프로듀서가 일본에서 직접 가져온 캐릭터 인형과 파우치, 티셔츠를 가위, 바위, 보 게임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증정했으며, 추첨을 통해 사인이 담긴 게임 소프트웨어를 증정하기도 했습니다.
사인회를 끝으로 [테일즈 오브 엑실리아 2] 발매기념 프로듀서 간담회는 마무리 되었습니다. 게임을 직접 제작한 프로듀서가 팬들 앞에서 신작을 소개하는 자리였던 만큼 게임에 대해 보다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 여러 개발사들이 행사에 동참해 게임 개발자와 유저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자리가 자주 마련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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