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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레트로 게임 알뜰시장 & 전시회

DreamCast 2012. 5. 22. 03:19

[후기] 레트로 게임 알뜰시장 & 전시회

 

 

 

 

레트로 게임 알뜰시장 & 전시회가 작년 용산에 이어 올해는 더욱 커진 규모로 5 20일 신도림 테크노마트 3층에 위치한 인텔 e-스타디움에서 제2회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레트로 게임을 좋아하는 순수 유저들에 의해 비영리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레트로 게임을 사랑하는 유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소장하고 있는 레트로 물품의 전시와 물물교환, 판매, 구매가 진행된 게임 유저들의 파티와 같은 행사였습니다.

 

 

 

 

 

슈퍼패미콤 롬팩에서부터 세가새턴용 CD, PS2, Xbox 타이틀입니다. 특히 메가드라이브용 엑스렌자(EX-RANZA)가 눈에 띄네요.

 

 

 

 

 

[슈퍼 스트리트파이터 2] 롬팩과 PS2 [버철 파이터 4] 등 몇 가지 타이틀들을 저렴하게 판매하시더군요.

 

 

 

 

 

MSX 메가 플래시롬, PC엔진 코어와 휴카드들도 보이네요.

 

 

 

 

 

제 블로그 닉네임과 같은 나오미 기판과 필름 카메라, 우표 모음첩 등 추억의 물품들도 함께 했네요.

 

 

 

 

 

판매자가 외국 분이셨는데 우리나라 말을 유창하게 잘 하시더군요.

 

 

 

 

 

거치형 콘솔인 세가새턴이나 게임보이 미크로 같은 휴대용 게임기들도 판매되고 있더군요.

 

 

 

 

 

게임보이 컬러와 아타리 롬팩들도 눈에 띄네요.

 

 

 

 

 

PC엔진용 타이틀, 세가새턴용 타이틀, 메가드라이브용 타이틀들인데 세월의 흔적을 느낄 수 없을 정도로 보관 상태가 좋더군요.

 

 

 

 

 

패미콤용 롬팩들입니다. 이 시기에는 국내에 정식 유통 업체가 없어서 정품을 구매하기가 정말 힘들었었고 몇 가지 게임들이 포함된 합본팩이 정품처럼 유통되기도 했었죠. 게임보이를 단돈 3천원에 판매하는 등 저렴하게 물건들을 판매하고 계시더군요.

 

 

 

 

 

MSX [메탈기어 솔리드] 등 고전을 넘어선 MSX용 원작 게임들도 만나 볼 수 있더군요.

 

 

 

 

 

다양한 메가드라이브용 타이틀들도 정품 그대로 저렴하게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인텔 e-스타디움 메인 무대에는 레트로 물품들이 전시되어 있더군요. 메가드라이브용 [문워커]가 가동 중인 테라드라이브와 메가 CD, 레이저 액티브 등의 모습입니다.

 

 

 

 

 

[젤다]의 다양한 시리즈가 플랫폼 별로 진열되어 있더군요.

 

 

 

 

메가드라이브, 메가 CD, 슈퍼 32X, 세가의 휴대기기인 게임기어, 제네시스 CDX NEC 홈일렉트로닉스의 PC 엔진, PC 엔진 Duo, 백업부스터의 모습입니다.

 

 

 

 

 

80년대 일본 PC 시장을 이끌었던 MSX와 전용 RGB 모니터, 닌텐도 64, PC 엔진 CD-ROM2 시스템, PC 엔진과 같은 본체에 개폐식 액정모니터와 스피커, TV 튜너, 컨트롤러가 내장된 PC 엔진 LT의 모습도 보이네요.

 

 

 

 

 

세가새턴, 플레이스테이션1, 삼성에서 유통한 겜보이도 전시되어 있더군요.

 

 

 

 

 

RGB로 출력한 패미콤, PC엔진, Xbox, 네오지오 등의 시연대도 마련되어 있어 추억의 게임들을 직접 플레이 해볼 수 있었습니다.

 

 

 

 

무대 중앙에서는 [스트리트파이터 2 대쉬]로 토너먼트 게임 대회도 펼치고 고전 게임에 관한 퀴즈 대회도 펼쳐져 행사장을 찾은 분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순서도 마련되어 있더군요.

 

 

 

 

오늘 행사를 주관하신 검떠님의 진행으로 개인판매 부스 판매자분들의 레트로 게임으로 경매도 진행되었는데 낙찰자 선정 방식은 최고가를 부른 입찰자를 낙찰자로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 되었습니다.

 

 

 

 

 

내장 프린터와 FDD 일체형인 MSX 본체도 경매 물품으로 출품되었습니다. 이 제품은 5만원에 낙찰되는 등 다양한 타이틀들과 세가새턴, 슈퍼 32X 등이 저렴한 가격에 새 주인을 찾아갔습니다.

 

 

 

 

 

이어진 행운권 추첨도 개인 판매자분들이 제공해준 다양한 경품으로 진행 되었는데 추첨은 닭싸움, 여성 참가자, 아동 참가자 등 다양한 선정 방식을 통해 여러 참가자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진행되었습니다.

 

 

 

 

최근 출시되고 있는 화려한 그래픽과 사운드로 무장한 게임들에 비해 도트 그래픽의 레트로 게임들은 단순해 보이지만 재미는 여전한 것 같더군요. 어릴 적 추억이 담긴 게임들과 그때는 미쳐 구하지 못했던 게임들을 다시 만나볼 수 있는 즐거운 자리였습니다.

 

앞으로 종종 고전 게임들을 직접 만나보고 추억을 되새겨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