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기변경이 비싸서 신규 가입한 갤럭시S3 (할부원금 19만9천원)
출고가가 90만원대인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 S3]가 지난 9월 8, 9일 주말 사이에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할부원금 17만원에 판매하며 전산장애와 개통 지연으로 [갤럭시 S3 대란]이 펼쳐졌었죠.
통신사들의 과도한 보조금 경쟁으로 삼성의 최신 스마트폰을 저렴이 구매할 수 있는 기회인 것 같아서 뽐뿌(www.ppomppu.co.kr) 사이트의 휴대폰 업체 게시판의 정보를 열심히 찾아봤지만 번호이동일 때만 단말기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더군요.
온가족 결합 할인을 통해 이미 기본료 50%의 혜택을 받고 있어서 통신사를 이동하긴 힘든 실정이었는데 온라인에서는 번호이동 정책뿐이더군요.
혹시나 하는 생각에 삼성 디지털프라자에 문의해 보니 29만 9천원에 신규 가입이 가능하다고 해서 바로 디지털프라자로 향했습니다. 디지털프라자에서 하나SK카드를 발급받고 자동이체를 신청하면 10만원을 추가로 할인해준다고 해서 카드 발급 신청하고 가입비면제, LTE34요금제, 의무사용기간 3개월, 위약금 없이 할부원금 19만 9천원에 SKT [갤럭시 S3 LTE]로 부모님들 신규 가입해 드렸습니다.
밀봉 제품 받고 개통까지 약 일주일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더군요. [갤럭시 S3] 박스 안에는 표준형 배터리 2개, 배터리 보호케이스, 배터리 충전 거치대, 충전기, USB 케이블, 이어폰, 사용 설명서와 몇 가지 쿠폰이 들어있더군요.
페블블루 색상은 32GB 모델을 받을 수 있었는데, 마블화이트 색상은 32GB 모델 재고 소진으로 16GB 모델을 받는 대신 CLASS10의 16기가 삼성 마이크로 SD카드를 별도로 제공 받았습니다.
모바일용 신분증인 유심카드가 [갤럭시 S3]에는 마이크로 유심이 들어가야 한다고 해서 별도로 신청해야만 하더군요. 미니 유심을 계속 사용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얼마 사용하지 못하고 바꾸게 되네요.
[갤럭시 S3] 구입 후 액정보호필름과 케이스 선택하는 것도 일이더군요. [갤럭시 S3]는 3D 곡면으로 디자인되어 있어서 액정 전면을 감싸는 보호필름의 경우 들뜨는 현상이 있고 가격도 비싸며 부착 서비스도 제공하지 않아 그냥 저렴한 보호필름 구입해서 자주 교체해 드리기로 했습니다.
케이스 역시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되어 있었는데 삼성 정품의 경우 1년간 무상 AS가 가능하다고 해서 정품 플립커버를 선택했습니다.
롱텀에볼루션(LTE) 통신 규격으로 인터넷을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더군요. 부디 부모님이 요금제에 걸맞게 [갤럭시 S3]를 잘 활용하셨으면 좋겠네요.
3개월 후에 신규가입 해지 후 기기변경해 드려야 해서 번거롭고 3개월간 통신요금이 아깝긴 하지만 스마트폰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방법이라 신규가입을 선택하게 되었네요.
한정된 시장에서 서로의 가입자를 뺏어오기 위한 경쟁보다는 이용하고 있는 통신사를 꾸준히 이용하고 싶게 만드는 여러 정책들을 통신사에서 쏟아내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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