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록스] 카2 커스텀 클로그
창립한지 10년이 된 크록스(Crocs) 풋웨어는 크로슬라이트(Croslite)라는 가볍고 물에 젖지 않는 특허 받은 소재로 만들어진 신발을 출시해 땅이나 물에서도 편하게 신을 수 있는 샌달, 단화 부츠, 스니커즈 등 다양한 남성용, 여성용, 어린이용 제품들을 출시해 오고 있습니다.
크록스의 캐릭터는 물과 육지 양쪽에서 모두 생활이 가능한 악어로 여러 환경에서도 사용이 가능한 제품의 특징을 단편적으로 보여주고 있죠.
디자인은 단순하고 기능성은 없어 보이는데다가 가격도 만만치 않아 크록스 신발에 별다른 관심이 없었는데 신발이 가볍고 편안해서 전세계적으로 1억 켤레 이상이 판매되며 모조품도 시중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되면서 생각이 조금씩 바뀌더군요.
아이를 위한 여름 샌들을 찾던 중에 마침 크록스에서 아이가 좋아하는 카스2(Cars2) 캐릭터 샌들이 새롭게 출시되어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제품은 별도의 상자 없이 홀더에 연결되어 일반 지퍼백에 담아져 오더군요. 크록스 키즈 카스2(Cars2) 커스컴 클로그 샌들은 예전 제품과는 다르게 오른쪽 샌들에는 라이트닝 맥퀸이, 왼쪽 샌들에는 2에 새롭게 등장한 프란체스코 베르누이가 각각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크록스 로고가 새겨진 스트랩으로 발목을 고정할 수 있고 샌들 내부바닥면인 안창에는 지압돌기가 있습니다.
샌들 밑창에는 미끄럼을 방지하기 위한 무늬가 있는데 이물질이 밑창에 끼이지 않게끔 굴곡이 깊게 들어가 있지 않아 세척도 용이하더군요.
스트랩 구멍에는 지비 츠(jibbitz)라는 액세서리를 끼울 수 있어 별도로 이 액세서리를 구매해 샌들을 보다 예쁘게 꾸밀 수도 있는데, 지비 츠 역시 가격이 만만치 않더군요.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샌들을 구입하면서 가장 난감했던 부분은 사이즈 선택이었습니다. 직접 신어보고 아이 발에 맞는 사이즈의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게 아니라서 제품 설명에 안내되어 있는 사이즈 표를 참고했는데, 직수입 제품과 크록스 코리아 제품의 사이즈 표기에 차이가 있는 건지 사이즈 차트 별로 약간의 차이를 보이더군요.
아이의 성장을 고려해 조금 여유 있는 사이즈의 샌들을 구입하고 싶어 판매처에 문의해 보니 C12/13 사이즈가 200mm 정도 된다고 안내를 해주더군요.
샌들을 받아 줄자로 사이즈를 직접 재어보니 196mm 정도로 역시 사이즈 표와는 차이를 보이더군요.
쿠션감도 괜찮고 신축성도 좋아 아이가 신발을 신고 벗기 편리하겠더군요.
샌들 앞부분에 구멍이 뚫려있어 물이나 모래도 잘 빠져나가도록 설계되어 있어 바닷가에서도 편하게 신을 수 있겠더군요. 무엇보다도 샌들이 가볍고 편하며 물에도 젖지 않아 장마철에도 신기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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