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텍스 페라리 비-원 카시트] 제품비교 & 활용기
팀텍스 페라리 비-원 카시트(Ferrari BeONE Car Seat)는, 프랑스 대표 카시트 전문 제조업체인 팀텍스사의 제품으로 페라리의 레드 색상이 연상되는 감각적인 디자인과 유럽의 안정기준을 통과해 안전성까지 겸비한 제품으로, 카시트 외에도 캐리어, 흔들 바운서, 아기 의자로도 활용이 가능한 제품입니다.
카시트의 어깨벨트는 아이의 사이즈에 맞게 3단계 높이로 조절이 가능하고 좌석의 앞에 있는 조절벨트를 당겨서 어깨벨트를 조일 수 있으며, 반대로 조절 버튼을 눌러서 어깨벨트를 느슨하게 할 수도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아이와 어깨벨트 사이에 손가락 하나 이상의 틈도 없게 벨트를 조여주는 것이 안전합니다.
버클 가운데 있는 빨간 버튼을 눌러 버클을 연 후에 아이를 카시트에 앉히고, 어깨 벨트의 양 끝을 함께 모아 버클에 끼우고 어깨 벨트가 아이에게 맞춰지도록 조절 끈을 당겨주면 아이를 안전하게 카시트에 앉힐 수 있습니다.
카시트의 보관은 별도 전용백에 넣어 보관할 수 있고, 섬유로 된 커버는 본체로부터 분리해 비눗물로 손세탁이 가능하므로 손쉽게 세탁 및 보관이 용이합니다. 섬유 커버의 세탁 시에는 세탁기를 이용한 세탁이나 건조기, 표백제 등을 사용하면 안 된다고 하네요.
첫째 아이 때 사용했던 이븐플로 카시트와 지금 둘째 아이가 사용하고 있는 팀텍스 페라리 카시트를 간단히 비교해 봤습니다.
우선 어깨벨트의 경우, 팀텍스 카시트에는 별도의 벨트 패드가 있는 반면 이븐플로 카시트에는 별도의 패드 없이 가슴 버클이 추가로 있더군요.
이븐플로 카시트의 안전벨트는 금속인데 반해 팀텍스 카시트는 금속 재질이 여름에 차 안에서 달궈질 수가 있어 안전하게 플라스틱 재질로 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두 제품 모두 출산 후 병원에서 나오는 순간부터 사용할 수 있는 캐리어 겸용 카시트로 이븐플로 카시트는 손에 잡기 편하고 잘 미끄러지지 않게 Z형 핸드그립을 채택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고, 팀텍스 카시트는 라운드형 핸들이지만 햇빛 가리개가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븐플로 카시트는 분리형 베이스가 기본적으로 포함되어 있어 차량에 베이스만 설치 후 캐리어를 손쉽게 탈부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차내 장착 면에서는 이븐플로 카시트가 팀텍스 카시트 보다 편리합니다. 팀텍스 카시트도 별도 분리형 베이스가 있긴 하지만, 가격이 만만치 않은 것이 단점입니다.
쿠션감이나 안전성, 디자인 면에서는 팀텍스 카시트가 우세하지만, 차내 장착 면에서는 이븐플로 카시트가 훨씬 편하더군요.
팀텍스 페라리 비원 인펀트 카시트는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차내에서 카시트를 분리해 바로 캐리어로 이용할 수 있어 아기가 잠든 상태에서도 이동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 손으로 카시트를 들기가 생각보다 무거워서 멀리 이동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이네요.
팀텍스 카시트는 실내에서 바운서 처럼 흔들침대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핸들을 바닥에 닿도록 고정시킨 후 카시트가 밀리지 않게 무게중심을 잡아주면 아기가 편안하게 앉을 수 있는 의자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거실이나 식당 또는 야외에서 아기를 돌볼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활용 방법이죠.
독일 쾰른에서 열린 세계 최대 유아용품 전시회 Kind+Jugend 2009에서 팀텍스사는 페라리표 유모차, "쿠가(Kooga)4"를 공개했더군요. 이 제품은 충격 흡수를 위해 큰 휠과 높은 시트를 채용해 아기에게 편안함을 주며, 엄마와 아기가 마주보는 것이 가능한 양대면 기능을 갖췄다고 하네요. 특히, 신생아들을 위한 인펀트 카시트와 호환되는 트래블 시스템이 적용되어 카시트를 유모차로도 활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네요.
하루빨리 카시트와 호환되는 유모차가 발매되어 페라리 비원 인펀트 카시트를 보다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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