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속으로

[멀티] 마인과 잃어버린 왕국, 데모플레이

DreamCast 2010. 11. 19. 18:55

[멀티] 마인과 잃어버린 왕국, 데모플레이

 

 

Game Republic이 개발한 [마인과 잃어버린 왕국]이 11월 23일에 한글화되어 발매될 예정입니다. 한글화도 되었고 [바이오 하자드]와 [스트리트 파이터2] 시리즈를 제작한 ‘오카모토 요시키’가 감수를 맡았다고 해서 발매를 기다리던 차에 데모가 공개되었다고 해서 데모를 즐겨봤습니다.

그런데 국내 PSN에는 데모가 등록되어 있지 않더군요. 그래서 북미 PSN에 등록된 데모를 다운받았는데 한글 자막이 지원되더군요.

 

 

 

게임은 어둠이 왕국을 멸망시키고 100년이 흐른 후 한 청년이 암흑에 뒤덮힌 왕국에 잠입해 성에 갇혀 있던 마인의 봉인을 풀게 되고, 청년과 마인이 함께 암흑을 몰아내기 위해 어둠에 물든 타락한 병사들을 쓰러뜨리고 장치들을 해제하거나 퍼즐을 풀어나간다는 스토리를 담고 있습니다.

 

 

 

마인과 청년은 서로 협력하는 관계로 R2 버튼을 이용해 적 공격이나 대기, 청년의 체력 회복 등의 명령을 내릴 수 있고 마인에게 목표를 지시해 문을 들어 올리는 등의 행동이 가능합니다.

 

 

 

마인에게 지시해 벽을 쓰러뜨려 아래에 있는 적들을 일망타진 할 수도 있고 청년이 올라가지 못하는 곳은 마인을 밟고 올라설 수 있는 등 다양한 퍼즐을 풀기 위해서도 서로의 능력을 활용해야만 합니다.

 

 

 

청년은 마인을 구해줄 때 얻은 신비한 말뚝으로 적을 공격할 수 있습니다. 적을 공격해 기절시키면 화면에 버튼 아이콘이 뜨고 해당 버튼을 누르면 마인과 함께 콤비네이션 공격을 펼칠 수 있습니다. 이 공격이 성공하면 콤비네이션 게이지가 상승하고 이것을 축적해 피니시를 활용할 수 있게 됩니다.

 

 

 

적 뒤로 앉아서 접근하면 화면이 클로즈업 되면서 한방에 적을 쓰러뜨릴 수도 있습니다. 적을 쓰러뜨리면 나오는 파란 생명의 파편을 모으면 청년의 완력과 체력을 상승시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콤비네이션 공격으로 적을 공격했을 때 나오는 붉은 우정의 파편을 모으면 마인과 청년의 우정이 강화되고 콤비네이션 공격과 마인의 능력이 강해집니다.

 

 

 

적을 공격하면 마인의 마력 게이지를 모을 수 있고 이렇게 모은 마력으로 마인의 여러 가지 능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마인에게는 봉인된 바람, 불, 벼락, 결정의 능력이 있다고 하는데 데모를 통해서는 불의 능력을 직접 사용해볼 수 있더군요.

 

 

 

데모에서는 문지기인듯한 거대한 적과의 대결을 마지막으로 밖으로 나오면서 끝이 납니다. 본편에서는 마인과 비슷한 거대한 적들이 많이 등장하리라 예상되네요. 그리고 보다 다양하고 복잡한 퍼즐과 협력 플레이가 요구되리라 생각합니다.

 

 

 

 

[마인과 잃어버린 왕국]의 프로듀서는 닷핵 시리즈, 드래곤볼Z, 나루토 시리즈 등에 참여한 ‘다이스케 우치야마’씨로 폭력이 극에 달한 현대의 게임들과는 다른 우정을 소재로 한 게임을 개발해 우정은 영원한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다는 개발 동기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11월 23일, PS3와 Xbox360을 통해 한글화 타이틀로는 보기 드물게 파격적인 가격인 39,800원에 발매되는 기대작인만큼 침체된 국내 콘솔 게임시장에서 새로운 활력소가 되어주길 기대해 봅니다.

 

페이스북을 통해 원작 게임의 일부를 미니게임 형식으로 만든 간단한 퍼즐 게임도 즐길 수 있으니 관심 있는 분은 [마인과 잃어버린 왕국] 페이스북 페이지(http://www.facebook.com/majin.thegame)를 방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