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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스테이션3 신모델 (CECH-2505A) 클래식 화이트 PS3

DreamCast 2010. 8. 25. 22:56

[PS3] 플레이스테이션3 신모델 (CECH-2505A)

 

 

7 29, 일본 발매일과 같이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SCEK)에서 PS3의 신모델을 출시했죠. 그간 PS2가 호환되는 초기 PS3 (CECHE05) 모델을 사용해 왔는데 내구성이 의심스러워서 이번 기회에 새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슬림모델이라 좀 가벼워진 줄 알았는데 들고 오기 힘들더군요.

 

 

 

160GB 플레이스테이션3 신모델은 차콜 블랙 외에 클래식 화이트 색상이 새롭게 출시가 되어서 저도 깔끔한 멋이 있는 클래식 화이트 색상을 선택했습니다. 요즘 3D 영화에 이어 3D 게임들도 많이 출시가 되고 있는데 이를 반영하듯 박스에도 3D 마크가 인쇄되어 있더군요.

 

 

 

박스 뒷면은 곧 출시를 앞둔 PlayStation Move에 대한 이미지가 장식하고 있더군요. 무브를 즐기기 위한 기본적인 주변기기들을 안내하고 있었습니다.

 

 

 

PS3는 간단하게 테이프로 밀봉이 되어 있죠. 간혹 이 밀봉 테이프가 두 겹으로 되어 있어서 개봉된 게 아니냐는 의심을 사기도 하더군요.

 

 

 

교체용으로 구매하는 고객들을 위해 LAN 케이블로 하드 디스크에 저장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는 안내를 하고 있더군요.

 

 

 

박스를 개봉해서 내용물을 모두 꺼내봤습니다. 화이트 PS3 본체, 화이트 듀얼쇼크3 무선 컨트롤러, 전원코드, AV케이블, USB 케이블, 매뉴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고화질 출력이 가능한 차세대 콘솔 기기인 만큼 HDMI 케이블 하나 정도 서비스로 들어 있으면 좋을 텐데 구성품은 여전히 단출하더군요.

 

 

 

신모델 PS3는 기존 슬림버전의 120GB였던 하드용량이 160GB로 늘었고 판매가는 398,000원으로 약 3만원 가량 가격이 저렴해졌습니다. 또한, 클래식 화이트 수직 받침대 등 화이트 색상 전용 주변기기들도 함께 발매 되었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PS3의 전면버튼은 터치 방식이었는데 슬림형은 버튼 방식으로 바뀌었더군요. 게다가 기존의 PS마크는 본체를 세워 쓸 경우 90도 회전시킬 수 있었는데 슬림형에서는 마크가 고정되어 있더군요.

 

 

 

CECH-2005A부터 DTS-HD를 지원하고 소비전력, 크기, 무게가 모두 감소하여 소음과 발열이 모두 줄어들었습니다. 생산 공정을 개선하고 불필요한 것들은 과감히 삭제하면서 제품의 단가를 낮추기 위해 노력한 흔적이 보이네요.

 

 

 

화이트 듀얼쇼크3는 이미 발매가 되었기 때문에 신선한 맛은 없더군요. 그래도 깔끔해서 좋긴 한데 변색이나 금방 지저분해지진 않을까 걱정이네요.

 

 

 

제가 구입한 PS3 CECH-2505A의 제조년월은 2010 7월이더군요. 앞으로 보드나 렌즈 문제 없이 오래도록 사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슬림형은 PS3의 후면에 별도의 전원스위치가 없더군요. 전원코드 꼽으면 빨간불 들어오면서 바로 대기 상태가 되어 전보다는 쉽게 전원을 켜고 끌 수 있게 되었습니다. 버튼부에는 모양에 따라 하얀 불빛이 들어오고 디스크도 그냥 미끄러지듯이 들어가는 게 아니라 회전하면서 들어가더군요.

 

차세대 모션 컨트롤러 PlayStation Move 3D 게임, 3D 블루레이 등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플레이스테이션3인 만큼 잘 활용해봐야겠네요.

 

 

[그란 투리스모 5]의 초회 한정판이 동봉될 PS3 티타늄 블루 레이싱 팩의 이미지입니다. 티타늄 블루 컬러의 PS3와 역시 티타늄 블루 컬러의 컨트롤러가 인상적인 동봉팩이죠.

앞으로 PSP 만큼이나 다양한 색상의 PS3가 발매되어 인테리어와 게이머들의 취향을 충족시켜줄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