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box360] 크랙다운2 데모
Xbox360 전용 타이틀인 슈팅액션게임 [크랙다운 2]가 한글화 되어 정식 발매 예정이라 XboxLive를 통해 미리 데모를 즐겨봤습니다.
전작 [크랙다운]은 2007년 영국 아카데미상 ‘베스트 액션 & 어드벤처 게임’, ‘베스트 오디오’상과 2008년 게임 개발자 초이스 어워드에서 ‘베스트 데뷔’상을 받았던 타이틀로 이번 후속 작에 대한 기대가 큰 타이틀입니다.
[크랙다운 2]의 개발은 1편의 개발사인 Ruffian games가 맡았는데, ‘페이블 2’, ‘프로젝트 고담 레이싱’, ‘GTA’, ‘모탈컴뱃’ 등 다수의 블록버스터 타이틀을 개발한 업계 전문가들이 이 스튜디오에서 일하고 있다는군요.
데모를 실행하면 우선 4명의 캐릭터 중에 한 명을 선택하게 됩니다. 캐릭터마다 능력치의 변화는 없는 것 같더군요. 플레이어의 분신이 될 캐릭터의 얼굴을 좀 더 다양하게 설정할 수 없고 여성 캐릭터도 선택할 수 없다는 게 아쉽네요.
게임이 시작되면 바로 총격전이 이어지고 30분간 자유롭게 [크랙다운 2]를 플레이 해볼 수 있게 됩니다.
전투는 RT버튼을 당겨서 사격을 하거나 액션 버튼으로 팔과 다리를 활용한 근접 전투가 가능합니다. 사격시 LT버튼을 당기면 줌인 되어 보다 정교한 사격이 가능한데, 이때 스틱을 움직이면 적의 머리, 팔, 다리, 몸통 중에 선택하여 사격이 가능해 보다 쉽게 헤드샷을 노려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동 조준으로 인해 원하는 곳에 바로 사격하기 힘든 단점이 있더군요.
맵 여기저기에서 빛나는 특정 오브들을 볼 수 있는데, 가까이 가서 획득하게 되면 해당 능력이 향상 됩니다. 일종의 업그레이드로, 파워향상, 사격능력향상, 스피드향상, 점프능력향상, 드라이빙 기술향상 등 여러 능력들을 향상시켜 슈퍼경찰로 거듭날 수 있습니다.
오브 중에는 움직이는 것도 있어서 열심히 따라가야 하는 것도 있고 건물 옥상에 있는 것들은 어느 정도 업그레이드를 해야만 획득할 수 있어서 주변을 돌아다니면서 오브를 모으기 위해 노력해야 하더군요.
기관총을 활용하거나 적을 처리하고 적의 무기를 획득할 수 있어 탄약은 넉넉하더군요. 또한 주변에 파괴할 수 있거나 폭파하는 물건 등을 사격하면 훌륭한 폭탄으로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여러 미션들을 수행하고 악의 근거지를 소탕해 나가면서 정의 회복을 위해 경찰의 본분을 이행해 나가게 됩니다.
[크랙다운 2]는 오픈월드 형식의 게임이다 보니 넓은 맵을 자유롭게 이동하기 위해서 다양한 이동 수단들이 등장합니다. 특히 차량의 경우, 제한 시간 안에 특정 게이트들을 모두 통과하는 미니게임도 있어 레이싱의 재미를 맛볼 수도 있더군요.
바이러스에 오염된 시민들은 저녁이 되면 좀비로 변합니다. 좀비들이 달리는 차에 부딪치면 터져버리는데 잔인하면서도 한편으로는 통쾌한 기분을 느낄 수도 있더군요.
감칠맛 나는 30분이 종료되어 버렸네요. 30분을 플레이 해보고 [크랙다운 2]를 논하기는 힘들겠지만, 어떤 게임이 될지는 감이 오더군요.
빨리 달리고 높이 점프하는 매카닉의 재미와 거의 모든 것을 부수고 파괴할 수 있는 물리엔진 덕에 보다 화려한 액션을 펼칠 수 있습니다.
4인 코옵 플레이를 통해 보다 다이나믹하게 게임을 전개해 나갈 수 있고 16인 동시 멀티플레이를 통해 오픈 월드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타이틀이 될 것 같네요.
시민들이 좀비가 된 이유에 대해서는 다음 영상을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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