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나들이 (카니발 판타지 퍼레이드, 드림 오브 라시언)

에버랜드 나들이 (카니발 판타지 퍼레이드, 드림 오브 라시언)

 

 

 가족들과 함께 주말을 이용해서 봄나들이로 용인에 있는 에버랜드에 다녀왔습니다.

 

  

날씨가 화창한 주말이라 그런지 나들이 차량이 많아서 평소에 1시간 남짓 걸리던 거리가 2시간이 훌쩍 넘어서야 목적지인 에버랜드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에버랜드에서는 3월 27일부터 6월 7일까지 플라워 카니발 기간으로 드림 오브 라시언, 플로라 포토파티, 카니발 엘리시온, 카니발 판타지 퍼레이드, 문라이트 퍼레이드, 사파리 월드 등의 엔터테인먼트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        카니발 판타지 퍼레이드

 

카니발 판타지 퍼레이드는 삼바리듬의 향연, 리우 카니발, 신비로운 베네치아의 가면 무도회 등 세계의 유명 축제를 테마로 하는 퍼레이드입니다.

 

카니발 판타지 퍼레이드 동영상

  

  

  

  

 

세계 유명 축제 외에도 동화마을의 이솝 카니발까지 퍼레이드로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360도 회전하는 플로트 덕에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편하게 관람이 가능했습니다.

 

 

-        플라워 카니발

 

봄내음이 가득한 튤립 정원에서 플라워 카니발을 즐기면서 이쁜 사진도 찍을 수 있었습니다.

 

  

  

  

  

  

에버랜드에서는 4월에 산수유, 개나리, 목련, 진달래, 살구나무, 벚나무, 해당화, 영산홍, 철쭉, 조팝나무, 황매화 등의 봄꽃 들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        플로라 포토파티

 

 

대형 플로트와 수십명의 요정들과 함께 포토타임을 가질 수 있는 시간입니다.

 

 

-        주토피아

 

희귀종 백호가 등장한다는 사파리 월드에 가보고 싶었지만 2시간에 가까운 대기시간을 보고 아쉽게도 생각을 접어야만 했습니다. 대신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동물들을 볼 수 있는 주토피아로 발걸음을 옮겼죠.

 

  

애니멀 원더 스테이지에서 매머드급 동물들의 공연을 실감나게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프렌들리 몽키 밸리에서는 각양각색의 원숭이들을 만나 볼 수 있었고, 애니얼 원더 월드에서는 다양한 야생의 동물들을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동물 가족동산에서는 친근한 동물들을 가까이서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        홀랜드 빌리지

 

  

가족들과 함께 에버랜드를 돌아다니다 보니 어느덧 저녁 시간이 다 되었더군요. 그래서 저녁을 먹기 위해 홀랜드 빌리지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홀랜드 빌리지는 유럽 거리를 재현한 12개의 테마 레스토랑과 1,000석 규모의 야외 홀로 생맥주와 함께 불꽃놀이를 감상할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        드림 오브 라시언

 

  

드림 오브 라시언은 특수 조명과 불꽃놀이가 환상적으로 어우러진 멀티미디어 쇼입니다.

 

드림 오브 라시언 동영상

 

  

  

70미터의 대형무대에 생동감 있는 영상이 펼쳐지고 거대한 피닉스가 다이나믹한 연기를 선사합니다.

 

 

  

  

  

밤하늘을 수놓은 수천발의 불꽃놀이로 20여분간 진행된 멀티미디어쇼의 마지막을 장식했습니다.

 

 

-        집으로

  

  

휴일 나들이로 방문객이 몰리면서 에버랜드의 여러 시설들을 충분히 돌아보진 못했지만 봄에 피어나는 이쁜 꽃들을 배경으로 삼성 출사의 의미도 새길 겸 사진도 찍고 카니발 판타지 퍼레이드, 드림 오브 라시언 같은 멋진 공연도 즐기고 아이에게 책속의 동물들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었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도 쉽진 않았지만 아이가 즐거워 하는 모습에 만족스러웠던 나들이였습니다.